남군`s Reviewer

2012 Nikon Digital Live Show 를 다녀오다. (D4, D800 출시발표)

힘쎈북극곰 2012. 3. 31. 18:59

니콘은 매번 신상품 출시와 관련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포스팅했었던 니콘 디지털 라이브 쇼가 그것인데요. 출시전부터 무서운 놈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D4, D800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기에 15일 2012 니콘 디지털 라이브 쇼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니콘 본사가 있는 상공회의소 지하에서 행사가 열렸고, 얼마 전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 시리즈가 나왔을 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었는데, 이번에는 상암동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 15일부터 이튿날까지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가면서 길을 좀 헤매서 행사장 표시를 보니 반갑더군요~

친절하게 건물 안에도 행사장 안내 표시가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본 행사장이 나옵니다. 앞쪽에 보이는 곳은 카운셀링 존. D4와 D800 제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본 행사장 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에 오셨습니다. 입구만 봐도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아실 수 있겠죠? 


본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 데스크에서 행운권과 카메라모양의 배지(가 표준언데…뱃지)를 받습니다. 저는 D4를, 친구는 D800 모양의 배지를 받았습니다.

요거 참 귀엽게 생겼죠. 하나 더 달라던 분도 계셨습니다.


D4와 D800의 브로셔도 하나씩 챙기고,



이렇게 쓴 행운권은 5시와 8시 40분에 한번씩 추첨하는데, 저는 소박하게 3등 욕심 내 봤습니다. 봄이라 새 가방이 필요해서요.


한쪽에는 니콘 페이스북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퀴즈쇼 안내도 있었습니다. 행사장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니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해주는 센스. 경품이 스타벅스 커피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행사는 D4와 D800을 직접 이용해 본 작가님들의 강연 사이사이 PPT 쇼와 이벤트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작가님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죠. 네 분들은 니콘 이미징리더스클럽과 니콘 리얼리티리더스클럽의 작가들입니다. 마치 콘서트 라인업 보듯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장에 들어갔습니다.



행사장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 보이십니까?



제가 들어갔을 땐 성남훈 작가님이 사진으로 세상에 화두던지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계셨습니다. 2008년경에 성남훈 작가님이 티베트 지역 수행승들의 모습을 담은 <연화지정>이라는 사진전에 다녀와서 한동안 다큐멘터리 사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이번에 작업하셨던 집시들의 삶을 다룬 <유민의 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카메라로 인터뷰한다는 말이 참 와닿더군요.



행사장 정면에는 강연과 PPT쇼,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무대가 있고, 양 옆은 직접 D4와 D800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가져온 메모리 카드를 넣고 직접 D4와 D800으로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모델분들을 D4와 D800으로 직접 찍어보는 시간





기다리고 있는 분이 너무 많으셔서 저는 동영상 시연하는 우측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체험도 하고 강연도 듣다보니 PPT쇼와 이벤트 시간이 되더군요.





행운권 추첨하는데 계속 제 이름이 나오진 않을까 두근두근. 모델분이 직접 행운권을 추첨하셨는데 계속 없는 이름만 뽑아주시더군요.



결국 제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D4, D800을 직접 만져보고 작가님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디지털 라이브쇼에 다녀오지 못하셨더라도 D4, D800을 만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니콘 본사가 위치한 서울 상공회의소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쇼룸에서 직접 만져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2012 디지털라이브쇼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