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P&I 2012 관람후기 (부제: 니콘부스에서 2NE1도 만났어요!)

힘쎈북극곰 2012. 4. 28. 22:18

어제 포토&이미지 2012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그냥 참관업체 정도만 볼수 있는 정보만 보고...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미러리스의 카메라들과, 신제품 카메라들.. 그리고 각 기업들의 미래 로드맵이 어떻게 되는지 전략적으로 볼 수가 있었던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브랜드의 부스에서, 다양한 기기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캐논이랑 올림푸스도 뭐 준비를 많이 해뒀던데, 독보적이었던 곳은 니콘 부스더군요.

사람들이 북적거렸는데, 특히나 신제품 DSLR존에 많았습니다. 그 레이싱 모델처럼 여기도 모델분들이 많으셨는데, 모델만 전문적으로 찍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모델분들 미모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D4, D800, D3200에 대한 사람들 관심 많았으며, 쌍안경에 큰 관심 가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벤트에도 사람들 북적북적 거렸는데.이벤트 진행자가 재미있어서 사람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잼있더군요. 예전에 일산 킨텍스에서 애니콜 부스에서 음악 dj하시는 분이 있길래 사진 찍었었는데, 알고봤더니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씨였다는거.. 역시 될성 부른 떡잎은 나중에 뭘해도.. ㅋ

이벤트 중 정답 맞추고 리바이스 청바지 대신 우비 받고 싶어했는데, 가위바위보 져서 청바지 받았습니다. 




작가강연이 있었는데, 박종우 작가 분이 오셨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집중도 높은 강의였는데, 

강연을 맛깔나게 하시더군요, 강의 준비도 25가지의 좋은 사진에 대해 준비해오셨는데, 이야기 하다 보니 5가지 정도만 말하심 중간중간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아주 잘 됐습니다.

마지막에 질의응답도 성실하게 해 주시고,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ㅋ 정말 편하더군요. 

많은 사진을 찍었고, 좋은 사진도 많지만 아직 최고의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진이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진을 찍는 다고 하셨는데, 역시 프로는 프로답구나. 싶었습니다.


P&I에 2NE1에 왔었습니다. 산다라박이 올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박봄이랑 공민지만..... 하아.. 그래도 뭐박봄이랑 공민지가 왔습니다. 둘 다 귀엽고, 이뻐보이더군요.


무대단상에 올라와서, 최근에 다녀왔던 2NE1의 필리핀 여행 이야기를 하던데, 니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한 장씩 보면서 사진에 대한 에피소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도중에 수영복 사진이 있었는데, 공민지양은 소녀감성 물씬이라고 본인이 말하더군요. ㅋㅋ 역시 어려서 그런가봐요. 내년에는 좀 더 섹시한 수영복을 기대해 달라고 하던데... 행사장이 술렁거렸습니다.그런데, 박봄은 생각보다 터프한 스타일이더군요. 이런저런 다루는데 있어 뭐 겁이 없어서 이것저것 시도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제가 가지고 있는 위시리스트의 카메라들을 만져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D800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