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출사대회/과천경마공원] 가을이 가기전에 꼭 가야할 야외여행 추천~!
지난 토요일 Nikon Legend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엔 태풍이 온다고 난리였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매우 다행이네요~
오후쯤 갔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 있었습니다.
다들 퀴즈 푸시느라 정신없어 보이시더라구요, D4 니콘 DSLR을 신제품을 걸고 하다보니.. 참여율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 가자마자 일단 도시락을 받아들었습니다.
1만원 참가비에 이정도 도시락이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잔디밭에서 앉아 밥을 먹으니 왠지 소풍 온 아이마냥 들떴습니다.
밥 먹고 나서 슬슬 구경에 나섰습니다.
먼저 제품 렌탈을 해 준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궁금했던 J2를 빌렸습니다.
친구가 주로 촬영해서 전 받은 사진이 별로 없;;;
요 컬러로 받았는데 저한테는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ㅠ 전시돼 있던 J2 오렌지 컬러입니다.
좀 촌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실물이 훨씬 차분하고 예쁘더라구요. J1에 비해 액정도 좀 더 화사해졌고, 여자친구가 매우 좋아합니다.
J2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어째 모델&공연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이러다가 혼날라.. 이날 들고 갔던 D5100에 비해 좀 더 화사하게 나온다는 느낌~
렌탈존 옆에는 토너먼트에 작품 제출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엄청난 장비들에 주눅이 드네요.. D600이 눈에서 떨어지질 않네요.
뒤에는 J2와 D600, 새로 나온 쿨픽스들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먼저 D600!!!!
D5100 쓰다가 써보니 뭔가 묵직한 셔터음도 날카롭고, 꿈의 FX 바디입니다.. anpeh 706g 밖에 되지 않아서..
J2 들고 친구 손도 찍어보았습니다. D5100의 셀렉트 컬러 모드로!!!
이번에 J2에도 크리에이티브 모드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이 기능~
사람들이 또 혹할 듯 ㅎㅎㅎㅎ 포토샵이 필요 없는 편한 기능!
S01인가? 엄청 작은 쿨픽스가 나왔길래 아이폰이랑 비교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와 저 사이즈 어쩔…. 진짜 여자 손에도 쏙 들어옵니다. 장난감 같은 효과!
경마공원이니 돌아다니면서 말도 찍어봤습니다.,.. 망아지인가요?
놀이터에서 버블쇼하길래 또 한장 찍어봤습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엄청 동심으로 돌아간 표정 인데요, 오랜만에 이런 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하늘이 예뻐서 또 한컷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모노톤의 경마 사진!!! 이 사진이 전설부문에서 1등했습니다. 더 대박이었던건 고3 학생이라고 하더라구요~
D4 당첨되신 분…진짜 부럽습니다… 21살이라던데, 소리지르고 난리였음.. 전 안될 운명이었나 봅니다. ㅠ ㅠ 축하해요
전 아무 것도 당첨 안 됐지만 간만에 소풍 가는 기분으로 출사 다녀 왔네요~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요런 행사 또 했음 좋겠네요 ^^
경마공원 처음 가봤는데 자전거, 인라인, 배드민턴 등등~ 가족들이나 커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담엔 경마공원 옆 대공원도 갈까봐요, 가족단위로 엄청 가시던데, 여자친구 동네라고 놀러만 왔는데 이쪽으로 이사 오고 싶어졌어요.. 개인적으로 자연과 함께 걷는걸 좋아해서.. ;)
역시 가을은 출사의 계절!
또 출사기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