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20060415. 무의식과 버릇.

힘쎈북극곰 2006. 4. 16. 21:54
블로그에 이런 내용들을 써보는건 참 어색하다.
나로써도 화술이 그리 뛰어난것도 아니오, 그냥 조리있게만 잡아갈수 있단 생각들만 무수히, 실제론 버벅버벅대는 그런 한 사람일 뿐일려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언제나 두고두고 얘기한다.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그로써 세상을 배워가는 것 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그렇다. 사회? 사회라는건 무엇일까, 커뮤니티, 즉 공동체 아니던가, 한사람이 아닌 다수가 모여서 어울리고 부대끼면서 살아간다는 그 사회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기 때문에 다들 힘들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내 자신의 버릇 때문에, 참 기분 나빠했을 사람이 있을거란 가정하에, 나만의-_- 사소한 버릇들은 참 지금 보면 쪽팔리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하면 경청해주고, 그만큼 남에게 인정받고, 그만큼 자신에게 대우를 받게 되는것을,

남군 이 놈은, 전화를 받아서 이런저런 얘기후에, 꼭 나중에는 내 할말 다 하고 끊어도 되겠다 싶으면, 확! 슬라이드를 내리거나 폴더를 내리게 된다. 걸려오거나 걸어준 상대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역지사지 라는 말이 괜시리 떠오른다. 정말 내 자신이 그냥 끊었다 싶어서 내린거겠지만, 무의식중에 나오는 버릇. 잘만 하면 몇 사람들한테 욕먹음은 각오하고,
요즘 말하는 슈퍼 신개념. 소리를 듣기에도 딱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내 자신이 바뀌어야 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남들에게 사소한 일 하나로 나에게 욕을 하고 있지 않을련지, 참 신경쓰인다기 보다는 은근히 귀찮은데..? 이정도?

무의식중에 행해지는 일중에 몽유병의 증세-_-와 같이 제일 끔찍한 일들 이지만,
어쩌겠어~ 과거는 잊어라. 앞으로 잘하면 되는겨~ 있을때 잘해~! 라는 말.
무색치 않게 신경좀 더 써야지~

나비효과 처럼 큰 폭풍이 불어오기전에, 나비 한마리가 날갯질하면서 날아오르기전에,
잘 붙잡아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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