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2006052, 독백.

힘쎈북극곰 2006. 5. 28. 00:05

오늘은 황금 주말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 다들 놀토라고 하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잼있게 시간 보내는것을 즐겨하겠지?

시간이라는건 정말 걷잡을수 없는거지만, ;)

엊그제 베트남 다녀오신 아버지 어머니가 현금 환전 하시고 남으신,
베트남 동전 5000 Dong 이 보였다. (베트남 화폐단위 : 동, Dong)

그런데 5000 이라는 숫자는 적어도 작은 돈은 아닐터이다.
궁금한 나머지 아버지께 여쭤보았다.

      1:15

이 비율은 말이지, 15원에 1동이라는 소리인줄 알고 오호~ 75000원! 이라고 생각했던 나.
정말 베트남이 우리보다 선진국이길 바랬던것일까...
15동에 1원이라고 한다. 정말... 5000동도 똥이구나.... 똥만한 가치도 못하네. 하는 생각만이
들었던건 잠시......

아버지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셨다.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가서 한번 생활하는것을 구경했는데,
아버지의 어렸을때 냇가에서 씻고 놀고, 똥퍼 아저씨가 다니는 그런 그때의 모습.
딱 그 모습이라고 한다. 가서 얻어올건 정말 없다.... 라고 (-_-)

그런데 말이다. 갔다오시고 나서, 어디선가 느끼신게 딱 한가지 있으시다더라..

짧게 생각해보면,

베트남의 환율가치가 15:1  라고..... 에이 우리보다 떨어지네, 뭐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한건 정말 금물이다라고...

미국의 입장으로 생각해볼까? 한국사람이 베트남을 본것처럼, 미국사람이 우리를 볼때,
환율의 가치를 보자. 1달러는 대부분 10000원으로 짐작 하지 않는가,

1달러 : 1000원. 1000 : 1

쓰러진다. =_= 정말 미국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그나라의 화폐단위가 아니던가,
적어도 일본은 10배 낫다는 소리네? 10원에 1엔. 10:1

정말이지, 그나라의 경제성장도 라기 보단 어쩔수 없는 현실이나 보다.
언능 환율 깎아봐야지 원.... 달라로 열심히 막아도 한 100원까지만 내려가보면~~

지를거 참 많아지겠다. =_=
새마을운동부터 시작해서 잘해왔던 우리 나라이지만,
좀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