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공생관계, 공공의 적 악성코드

힘쎈북극곰 2006. 12. 5. 10:10

치료업체가 ‘알바 누리꾼’ 동원 악성코드 퍼뜨려


[한겨레] 피시를 괴롭히는 악성코드를 치료해준다면서 사실은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업체들이 ‘알바(아르바이트) 누리꾼들’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량 악성코드 유포업체들은 주로 피시 사용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제휴 마케팅사이트들의 게시판을 통해 ‘알바 누리꾼’을 모집한 뒤 이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 카페나 블로그 등에 악성코드를 치료프로그램과 묶어서 퍼뜨리게 하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아이라이크클릭’(www.ilikeclick.co.kr) ‘인터리치’(www.interich.com) ‘애드키’(www.adkey.co.kr) 등 유명 마케팅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요즘 ‘악성코드 및 액티브 설치당 35원의 커미션을 지급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른 바 ‘악성코드 알바’를 찾는 게시물이다. 이런 게시물의 주된 내용은 악성코드가 심어진 치료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한건당 30원에서 50원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리치(www.interich.com)의 ‘신규 머천트’라는 게시판 등에서 악성코드 알바가 활동하는 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알바(해당사이트에서는 ‘어필리에이트’(affiliate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612/05/hani/v14942751.html

컴퓨터를 쓰다보면
"아.... 느려졌네.." 라는 생각이 들때면,
몇 년 전만해도 바이러스 검사 해보면 역시나 감염 되어 있는
피씨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과시해보려고 만들어내는 해커들도 바이러스를 유포
시키기 위해 네트워크를 이용. 했던것 과는 같지만..
피해는 무쟈게 컸죠..
CIH 바이러스 한방때문에,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가
호재를 이룰절도였으니...

각설하고,
그만큼, 컴퓨터 피해주범=바이러스 라는 인식이 콱 박혀있고,
소위 말하는 애드웨어, 악성코드라는건 없었죠.

그런데, 요즘 인터넷 보급이 엄청난 속도로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다들 인터넷을 즐기기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안중에도 없는....
해외에서는 거의 전무한  active-x라는 희한한 설치팩을
깔아둬야... 웹페이지를 볼수 있는.....
이게 페이지 느려짐 현상을 유발하더군요.
저도 어쩔수 없이 보안때문에,
인터넷 뱅킹 관련 액티브 깔아쓰는것 빼곤 철저히 배제 합니다.

그저 설치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무조건 설치만 누르다가 사이사이에 껴있는 악성코드에 감염.
트래픽을 유발하고 그러다가 대량전송 메일 서버지로 둔갑.
나중에 형사들이 찾아오게 되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지니..

위의 링크,
다음뉴스를 보면,
참 기업의 윤리경영, 악성코드의 열풍을 타고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도 댓글 알바를 뿌려서
지식인이 저정도로 컸다고 하니..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뭐 루머로 시작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윤리의식 투명경영을 내심 기대하면서...
ACTIVE-X 설치 필요 없는 그 페이지들로 가득찬 인터넷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