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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알바 7개.. 해보라면 해보시겠습니까?

힘쎈북극곰 2009. 1. 20. 16:10

오늘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글을 하나 보았습니다.
요즘 경제난이 세계적으로 힘들어지는데다가, 실직자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하물며 회사에서 쫒겨내는데 구직자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그 와중에도 절망을 한 글자만 바꿈으로서, 희망이라는 글씨를 써내려가신 분이 한분이 계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 펌 :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17334 )

10년동안이나.. 하루에 알바 7개를 하면서, 끝까지 정신력으로 살아남으신 그분,
의지의 한국인 상이라도 드려야 할듯 싶습니다. 무쪼록 다들 힘들지만..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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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0 월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 입니다. 전주에 사시는 이종용 아저씨는 사업을하다가 수금이 잘 되지 못해 수억원의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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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다시 일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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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한채 없이 사는 가족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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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되면 24시간 사우나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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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아저씨는 매일 2시간씩 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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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청소가 끝나면 아저씨는 곧장 신문 보급소를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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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세대의 아파트에 신문을 돌리는데 2시간도 안걸리는 그는 벌써 노하우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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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신기하다고 말하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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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배달이 끝나면 아침엔 떡배달 오후에는 학원차 운전 저녘에는 다시 떡배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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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신문판촉과 폐지수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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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에 7개 정도의 아르바이트를 한다. 위의 사진처럼 너무 많이 차를 오르락내리락하는 까닭에 차의 시트가 터져버린 그는 민망하게 웃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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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되면 마지막 아르바이트는 전주에서 군산까지의 떡배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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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너무 잠이 온다는 그는 잠을 깨려고 차에서 내려 차위에서 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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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위에서 힘껏 고함을 지르다보면 어느덧 잠은 깨고 다시 운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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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만근 무거워진몸.. 다시 아저씨는 사우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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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목욕탕 청소를 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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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청소를 하기전 보일러실 한켠에서 자는 단잠 아저씨의 하루가 드디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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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다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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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떡배달을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 7개 아르바이트해서 번돈은 한달에 450만원 정도 이마저도 대부분 빚 값는데사용된다 이런 생활이 벌써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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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저씨는 마지막 남은 빛 10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이로써 빛 3억 5천만원을 모두 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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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빚값은 생각을 하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저씨 이제는 20만원짜리 월세방을 벗어나 부인과 단둘이 살 수 있는 전세방을 얻는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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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조금 낮추고 열심히 찾으면 일거리는 많이 있다고 말하는 이종용 아저씨는 다른 사람들처럼 큰 꿈이아닌 우리들이 지금 지나치고 있는 작은 행복을 누리는게 이종용 아저씨의 큰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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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의지의 한국인 으로 임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