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Reviewer

아이폰 보조배터리의 최강자, 산요 에네루프 L2AS-SP

힘쎈북극곰 2010. 8. 4. 16:02

디지털기기 배터리 하면,
누구던지 추천하는 배터리가 있습니다.

일제지만,
산요 社 의 Eneloop 로 대동단결!

이라고...  우리가 흔히 아는, 로케트, 에너자이저 등의 회사는 그저 이름 네이밍만 좋았던 회사였던가봅니다... GG...

에네루프는 자연방전에 대해서 확실히 절감시켜서 메모리 현상이 없는 특허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일본 산요(=마쯔시다 전기) 도 UFO를 한대 주워왔는지, 정말 쓰고 있는 효과가 장난 아닙니다...

2~3일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는 잔존량.

그런데,
내가 쓰고 있는 아이폰이 음악듣고, 영상 보고, 트위터좀 하고, 페이스북 하고, 웹서핑도 하고, 동향체크도 하고.... 하면 이건 뭐. 배터리 퍼센티지가 0%으로 수렴하는 정도가 번개처럼 빨라지는데....

우리나라에 아이폰 관련헤서 많은 배터리 차저나 보조 배터리가 나와있는데...
i-WALK, 깜냥, 애니차저, 파워레디, 모바일 세이버 등... 뭐든지 내기준에 충족시켜주질 못하네요.

정말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올해 4월달 즈음에 한번 찾게 된 제품이고, 지금까지 4개월동안 쓰고 있습니다.

충족시켜야 하는 기준으로는,

1. 들고 다니기 편해야 한다.
2. 최소 5000mha 의 충전량..
3. 전용케이블이 아닌 USB 포트로 범용성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4. 자연방전이 적어야 한다.



라는 기준을 가지고 골랐는데, 바로 밑에... 모바일 부스터 라는 이름으로 나온 에네루프 전용 충전기! 두둥..

Sanyo - eneloop Mobile Booster 즉, KBC-L2AS-SP 버젼입니다..

뒤에 붙는 SP는 싱가폴 출시 버젼으로 붙어있습니다. 일본 현지 버젼이랑 구성물은 동일 합니다.





설명서, 220v AC아답터, 5PIN USB케이블, L2AS 본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판매된 L2AS 에 대해서는 별 하자 없이 110V로 되어있는 차이만 있고, 나머지는 별 차이 없다고 하는군요.

AC아답터 기준 - 7시간
USB충전 기준 - 15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USB 충전까지는 감당을 못하겠기에, AC로만 충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4개월정도 쓰고 있는데, 별 다른 충전량이 저하된다던지 하는 현상은 없네요. 역시 이름값하는 에네루프 입니다.

구입처는, 저는 해외 구매를 이용 했습니다. 홍콩 셀러에게 싱가폴 산 물건 구입했기에 망정이지... 우리나라에서는 펀샵 (WWW.FUNSHOP.CO.KR) 이나 원어데이 (HTTP://WWW.ONEADAY.CO.KR)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동구매 경력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AC어댑터가 빠진 패키지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져온 제품과 동일한 현상 인지 몰라도, AC어댑터의 발열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하자가 있어서 AC아답터 회수가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정식 출시된 대동코리아산에는 없는 아답터라지요? 전 220V 로 되어있고, 지금도 별 하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 총판인 대동코리아에서는 아직 해답을 내놓고 있지 않으며, 일본 산요 본사에서도 인지하고 해결책을 강구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제가 살땐 63000원 정도 들었는데, AC아답터 빠진 버젼이 5만원대에 팔리고 있다고 하니.... 씁쓸하네요;;
그래도 USB선에다가 USB 아답터 사용하면 별 무리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