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Market&AD 감각

니콘 "여대생 포토스쿨"을 통해서 본 마케팅.

힘쎈북극곰 2011. 5. 5. 21:12
니콘에서 이런저런 유저지향관점에서 다양한 강의들을 위주로 열리고 있다고 제가 한번 포스팅을 다수 했었습니다.


이만큼, 마케팅 관점에서 궁금하던 차에, 이리저리 읽어보고 있었는데, 마침 올라오더군요. ;) 내용을 소개해봅니다.

발췌 내용.

.......(중략)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듯이 환경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특히 최근 10여년동안에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다. 여러 가지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의 기술뿐아니라 마케팅 입장에서 고객을 알아내고 시장을 알아내는데 활용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변하면서 자꾸 게임의 법칙이 변하고 또 이런 와중에 경쟁상황은 여러 가지 차원에서 심화된다. 기존 경쟁자들간의 경쟁 또한 심해지고 특히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심해지고 경쟁이 산업내에서 심해진다는 것은 결국 시장에서 Marketing Share를 확보하는데 Marketing Share를 사들여오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비싸진다. 1%의 Marketing Share를 확보하는데 투입해야 하는 노력이 훨씬더 많아지고 1% Marketing Share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을 지금 많이 느끼고 있다. 산업간의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잘못하면 우리의 경쟁 대상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기업들과도 경쟁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를 알지만 우리는 모르게 어디에선가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 지역간의 경쟁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세계화되고 시장의 경계라는 것이 없어지고 있다.

새로운 질서에서는 목표 자체가 점유율이 아니라 점유율이라는 것은 우선순위가 낮아지고 우리의 우선되는 궁긍적인 목표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것, 의미가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것을 주목표로 삼고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느냐 즉, Profit Zone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 전체산업을 보면 여러 가지 Value Chain 으로보면 여러 가지 단계가 있다. 어떤 단계에서 Profit이 나오느냐를 보고 그것은 곧 고객이 어디를 가치를 두느냐이고 결국 고객이 가치를 두는 곳에 우리의 강점이 있을 때 시장은 우리의 Profit를 허락해주는 것이다. Profit Zone이 어디이고 그 공간에서 점유율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이다. 결국은 이런 Zone에서 Profit을 확보할수 있는 방법은 고객이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지에 대한 해답을 시장에 제공할 때 Marketing Share가 확보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런 논리로 운영되는 기업은 제품중심적이지않고 Costomer-Centric(고객중심적)이고 더 중요하게는 Profit-Centric(이윤중심직)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논리가 거꾸로 된 것이다. 예전에는 많이 팔면 이윤이 나온다는 논리였는데 지금은 이윤을 추구하다보면 많이 팔게 된다는 논리로 바뀐 것이다.


출처 : 구글 검색 블로그 펌


저 노란색으로 글타래 엮어놓은 부분을 보면, 이윤을 추구하면, 많이 팔게 된다는 단순한 논리 하나 뿐인데 색다르게 인식이 되지요. 그만큼 제품판매에만 치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할만큼, 마케팅 이론에서도, 고객지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DSLR 시장도, 화소경쟁은 무의미해지고, 다양한 사진촬영기법등을 잘 쓸수 있는 방법을 제시, 자사 브랜드 제품들에 대해 업셀링할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수 있다니, 정말 멋지네요. ;)

특히 DSLR의 경우, 보급기 구매고객들은 대부분 그저 화질이 좋아서, 피부톤 색감이 잘나와서. 라는 이유만으로도 무턱대고 사서 A모드로만 찍는 분들이 대다수다. 그렇게 되서 장롱카메라로 전락하게 되는.......
사진은 장비로 얘기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유경험자나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요.

이러한 유저층들을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니콘에서는, 여대생 이라는 타겟을 잡고 개강을 합니다.


출처 : http://www.nikon-image.co.kr/nikon/notice_read.jsp?name=notice&idx=365&pageno=1&no=348

 
역시,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들의 관점에서, 사진에 대한 기초의 모든 강의들을 들을수 있는 커리큘럼들로 이뤄져있네요. 처음 쓰는 사람들도, 카메라가 없는 사람들도, 니콘 교육행사장에 가면, 기기들 대여해서 수업을 진행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신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