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Reviewer

아이폰4S 메탈케이스] SWORD 케이스 구입,사용기

힘쎈북극곰 2011. 11. 28. 13:12
아이폰4를 구입했던 시절..

나는 데스그립의 명분때문에, 그저 케이스는 범퍼 하나가 진리요. 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메탈케이스. VAPOR의 등장. 그에 대한 짭도 엄청 많았는데...
랏츠샵에서 11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던 날이 있었다.

관련 포스팅

2010/12/23 - 아이폰4 메탈 범퍼 선택 고민, 뭘 사야할까?


이런 글도 적던 날이 있었구나.. 그랬었구나. 그 사이에 지르고 나니 다 지나가버린 시간 뿐이 되버렸구나..


그렇게, 쓰고 있다가, 보호는 잘되지만.. 메탈이라는 희소성만 믿고, 흉기로 변신해버리는 아이폰4를 보면서.. 안그래도 수신율이 낮은 폰인데, 이걸 해도 되나... 라는건 그저 뽀대! 간지 라는 한줄만 믿고 갔던 것 뿐... 아이폰4S를 바꾸고 나서는 메탈케이스에는 눈돌리진 않으리라 다짐 했건만 어디선가 ebay를 찾아 구매 하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 할수 있었다.

  


음... 이건..sword 메탈케이스. 다른 메탈 케이스와는 달리, 베젤이 슬림하다 라는 사람들의 코멘트를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 좌표 (파워블로거 얘기때문에 미리 달아놓지만, 중국상인이 띵호와가 되던 왕서방이 되던 받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http://www.ebay.com/itm/280762230766?ssPageName=STRK:MEWNX:IT&_trksid=p3984.m1497.l2649

중국셀러인데, 구입을 하고 나서, 색상변경도 그렇고, 쉬핑주소 변경에도 아랑곳 않고 잘 받아준다. 맘에 들었다. 단지 그거 뿐이다. 구입일자는 11월 18일인데, 11월 28일날 왔다. 다른 사람들 의견까지 붙여보면 7~10일이면 도착하는 것 같다.

국제등기로 오기 때문에, 트래킹 조회도 되고, 우체부 아저씨가 직접 가져다 주신다.

이건 앞.. 이베이 쪽지로 전달했던 쉬핑 주소 그대로 출력해서 왔다. 북한으로 가지 말라고 친절히 한국이라고 적어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음.. 이거 하나단 27불씩 들었는데, 그저 선물이라고 적혀 보내오기 떄문에.. 대량 구입해서 선물로 뿌려도 될 것 같습니다. ;) 그럼 저도 한개만 좀.....



1. 패키지 구성

개봉을 하고 나면 나오게 되는 패키지의 모습.


그저 중국 도메인이 아닌 WWW.LJYTECH.COM 이라고 적혀있다. 그것보단 SWORD 케이스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 같다.


패키지 전면의 모습.


메탈케이스의 특성상, 어떻게 지지를 하고 덧대여지는가에 대한 해답은, 내부 스펀지가 부착되어있다.

VAPOR 케이스도 저런 스펀지가 부착되어있지만, 눌러붙게 되는... 뭐 여튼 써보면 어쩔수 없는 현상이니 문방구에서 3M 스펀지를 추가 구입해서 붙이거나, 매직테이프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는..) 를 장착전에 부착하는 방법이 있겠다.


이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다. 슬림해서, 아이폰 DOCK에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필립스 독에는 장착이 되지 않는다. 흑흑..............


결합부분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vapor를 써보다 보니, 저런 나사는 뭉개지면 추후에 장착이 불가능해지는 우려 때문인지, 조금만 견고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박스 내부에는, 뒷면의 싸구려틱한 스펀지 커버(3M)가 있고, 드라이버와 추가여분의 나사가 들어있다. 전용 드라이버 같은거 필요 없고 집에 있는 + 드라이버로 장착 다 된다.


얼마나 슬림한지를 한번 지켜보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VAPOR 케이스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저정도라면 어느정도 분간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



2. 장착후의 모습

짜잔!! 장착후의 모습!

뒷면의 모습


앞면의 모습


나사를 너무 조이다가, 나사산이 어긋나버리는 사태가.. 쓰다가 스페어 나사로 교체하던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좀 무딥니다. 납으로 만들었나..)

아이폰4, 4S공용이다보니, 간섭은 생기진 않습니다.


실버와 화이트의 투톤 조합을 떠나서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삼성 햅틱이 되버리는 디테일함은 음...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3. 총평


뭐 장착하고 쓰다보니, 별 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슬림한 케이스라고 해서 고민도 않고 구입했는데, 제가 잠잘때 쓰는 스피커독 필립스 제품에는 안맞다는게 좀 슬픈 이유긴 하지만, 베이퍼의 약 1/3 정도 되는 얇기정도라면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4S의 케이스와 함께,
타사의 Cleave, VAPOR와 같은 메탈 케이스가 가지고 싶은데, 엄두를 낼 수 없는 그 가격. (Cleave 정품 기준 16만원, Vapor 11만원) 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추후에 후회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가차없이 다른 케이스를 여지없이 웃돈주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결론 

1. 화이트 실버 조합은 햅틱이 된다.

2. 유격에 대해서는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 동일색상 두개 사서 탈착 장착 해봤습니다.
(VAPOR보다 스펀지 덧댄부분이 넓다보니...)

3. 이어폰 꽂는 부분은, 정품이어폰 단자보다 두꺼우면 변환젠더는 사야한다.

4. 유심슬롯 바꿔끼우려면, 케이스 탈착해야한다. (하지만 얼마나 바꿔 끼울련지.. 나사 4개만 풀면됩니다잉)

5. 마감에 대해서는 NOT BAD. 하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용서가 된다. (구입가격 약 3.2만원, 고시환율 곱해보세요)

음.. VAPOR보다 못하진 않지만, 차라리 좀 두껍더라도 낫다던.. Cleave 케이스 이미테이션이라도 구입해서 비교해볼까 합니다. 절대 SWORD 케이스가 안좋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고기도 먹어본 놈이 안다고 하니, 그냥 사고 싶어졌어요. 헤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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