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EarlyAdoptor

Wirevo Bluetooth Headset, S300

힘쎈북극곰 2007. 2. 13. 09:36

블루투스 기기들이 많아지면서,
필요했던 나... 주변인에게 얻어왔다. -_-; (말하자면 강탈)

요즘 보면, 블루투스 헤드셋. 무선 통신장치로써는 획기적인 것으로,
블루투스 2.0 이 최고라지요?
수신거리도 길고... 유선으로부터의 해방이 중점이다.

내가 쓰고 있는 위레보 S300으로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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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영 -_-;


위레보, 하면 그저 어디서 나온 중소기업인지... 하고 생각하시는분이 몇있을텐데,
혹시 아는가?? 삼성 블루투스 헤드셋.. 일명 문근영이 SPH-V6900 모델이랑 같이 착용하고
나와서.. 두손에 커피 두잔에 어깨로 툭.... "엽때여??" 하던 그 영상을.
그 헤드셋을 OEM 제작한 회사가 위레보다.
삼성에서 나오는 헤드셋들, 스테레오고, 모노 핸즈프리고.. 다 위레보 제품이다.

Wirevo(http://www.wirevo.com) 에 가보면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하여 만들어진 회사임을 알수 있다.
그만큼 기술력을 가지고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회사이고, a/s 부분도 꽤 만족스럽다. 이부분은 나중에 언급하도록 하자.


1. 제품의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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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봅이시면 마우스 클릭!


박스크기야 아담하게 들어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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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wirevo.com 홈페이지

구성물들은,
본체, 설명서, usb연장선, 넥밴드형  걸쇠 헤드폰 이 있었지만,
OEM버젼이 아닌 모델은 USB 어댑터까지 껴서 달려나간다고 한다.
가격으로 보아서는 중고로 싸게 내놓은 분들이 있는데,
USB 어댑터는 2시간, 컴퓨터로 충전은 3시간이 걸린다는데..
그냥 아이팟 나노로 썼던 충전기가 있어서 전 싸게 OEM 버젼 확정.

제품의 크기는.. 사진들로 대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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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의 모습.



제품은 양쪽으로 귀에 걸수 있게 클립형으로 되어있다. 좌우 연결하는 길이도 적당하다.
착용시의 오른쪽 부분은 바로 밑으로 음성통화가 가능하게 마이크가 달려있다.

길이는 약 52cm정도 되지만, 너무 길다고 생각되진 않다. 옷깃 사이로 넣으면 끝이니..
그런데 중요한건, 귀에 거는 걸쇠 부분이 좀 아쉽다.
귀에 걸게 되면, 어느정도 고정을 시켜주기위해서 유동적으로 한게 아니라,
귀에 딱 달라붙게끔, 밀착도가 높여준다고 하지만, 나같은 장시간 30분동안 착용시에..
갑자기 아픔이 온다 -_-; 블투 헤드셋을 끼고 영화를 감상하다가. 좀 뺐다가 다시 끼고..
반복을 하다보니, 이제는 귀가 군살이 박혀서 그런지 별 차이 없다.
(귀 착용시간이 좀 기신 분은 구입을 고려 해보시길..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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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의 매력! 핸즈프리.


이게 바로 블루투스의 매력이 아닌가?
지금은 싼맛에 번호이동 하느라고 팔려버린 SCH-V740 모델이지만,
블루투스 1.1이 내장되어있다.
파일 전송등등이 가능한데다가 스테레오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전화기로
엠피쓰리는.. 멀티태스킹이 아닌이상 몹쓸 짓이 되는것 같다.
여튼 각설하고, V740 이랑은 잘붙는다. 페어링은 두가지로 설정할수가 있는데,
전면의 버튼을 누르면 행하는 차이가 있다.
헤드셋 - 버튼 살짝 클릭, 길게 클릭해도
음성 지원모드로 " 이름을 말하세요~ 삐익!" 이라고 뜨고..
핸즈프리 - 버튼 살짝 클릭, 최근통화목록의 1순위로 뜬사람이 외부액정창으로 나온다. 다시 클릭하면 전화가 발신이 됨.
               버튼 길게 클릭, 하게 되면 위의 음성모드로 들어가게된다 ;)

하지만, V740 의 경우에는 멀티태스킹이 지원이 되지 않는 모델이다보니, 스테레오는 좀 꺼려진다. 밑에서 보게 되겠지만 블루투스 MP3, YEPP T-9 2기가 모델을 쓰고 있으니..

이게 왜 싸게 풀렸는지 알려나 모르겠지만,
위레보에서 내놓은 헤드셋이  OEM으로 많이 나오게 되는데, 큐리텔에서 K2300 모델의
OEM 헤드셋이 이 헤드셋이다.
흰색만 OEM모델, 다른 판매모델은 블랙, 화이트가 있다고 하던데...
별 차이 못느끼겠다. 전화해서 물어봐도 OEM제품이랑 차이는  없다고 한다. 안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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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보니 스테레오 쪽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 헤드셋은 멀티포인팅 기능이 되는지라 매우 편리했다. 말그대로 다중으로 페어링시켜서 사용이 가능하다는거다.
T-9의 경우에는 애니콜 모델의 경우 핸드폰 발신이 가능하게끔 자체 전화걸기 기능을 내장하고 있지만, 블루투스는 무선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특히 소니의 BRM1처럼 리모콘에 이어폰 연결식은 그저 유선인데다가 걸리적거려서 좀.. 피하고 싶은 형태이다.

일단 핸드폰을 모노 핸즈프리로 연결하고, (연결방법은 헤드셋의 전화버튼 클릭)
T-9를 페어링시킨후에 전원을 킬때마다 알아서 페어링이 된다. 매우 편리하다.

음질은.. 제가 막귀라서 패스 -_-; 적어도 화이트 노이즈 정도는 신경쓸정도로 감지 되지 않는다. 중,.저음의 중후함 이런거 하시는분은 괜히 무선을 구입하실일은 없을테고 하니..
욕먹을정도는 아니다.
T-9의 경우에는 좋긴 하지만, 이어폰을 끼우지 않으면, 라디오를 전파를 잡아오는 역할인 이어폰 철망들이 없으므로 수신율이 제로가 되어버리고..
블루투스는 동영상 재생의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화면만 재생되고 소리는 멍돌이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태. 빨리 펌웨어 업으로 동영상도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송출되어 잼있게 봤으면 좋겠다.
(혹시 라디오 안테나 부분으로 쓰일수 있게끔 잭같은거 파시는거 아시는분은 리플로 달아주세요.. 아침마다 굿모닝 팝스 듣는데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못듣고 유선의 압박이 싫어서요 -_-)


사진은 없지만, SONY VAIO UX50과 붙여서 쓰고 있다.
이게 문제가 참.. 많았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고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 쓰게 되면
버벅 음질 지지직 거리는 현상이...... 다행히도 도시바 블루투스 5.0 스택을 깔았더니,
이제사 버벅댐도 없고 끊김도 없다는거.. 한결 더 나아졌다.


 
이정도면 블루투스의 정복은 끝난듯 싶다.
블루투스 핸드폰을 대체하고 나니깐.. 오히려 불편해진 이기분 -_-;
그래서 어쩔수없이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야될것 같다 ;)
웨이브 시스텍꺼 핸드폰용 블루투스 동글이를 달아서 테스트 해볼까 하는데..
이건 추후에 다시 올리던지 하겠다.


1. 흰색이 맘에 안드신다 싶으시면, 교체 가능합니다. 블랙으루요. 비용은 1만원 안쪽입니다.

2. 소니 30q 모델 블루투스 2.0 헤드셋이 있긴하지만 a/s 문제도 있고 하니..
비용적으로 훨씬 효율적인듯 싶습니다 ;)

질문 사항은 내용을 리플로 달아주시면 답변 드릴께요.

다 쓰고 나니깐..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_-;

이건 리뷰도 아니고, 사용기도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