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20070518, 5.18 운동. 27주년

힘쎈북극곰 2007. 5. 18. 15:32
1980년 5월달...
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나도 80년대에 살긴 살았지만.. 한참 어릴때고, 아직 사회분위기에 적응 되지 못했다.
90년대에 들어서 학교 교육을 받기 시작한 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걸치면서도,..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라는건.. 여전히 잘 몰랐다.
그저 4.19 혁명의 같은 이념대로 일어난 운동. 이었다 랄까??

하지만, 중2때. 아버지가 가져오신 5.18 운동 민주화 자료집을 가져오셨었다.
아.. 이런 책이 있구나~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읽었던 나.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저 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 자세한 전말을 알고나선..
한국사에 있어서 큰 오점을 남긴 사례나 다름 없다고...

제5 공화국 시절의 이야기를 하면..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로 시작되어..
거기서부터 신군부들의 장악.
참 좍같은 일들만 일어난거고, 지금 그 주역들은 뭐가 잘났는지
그리 잘살고 있는건지...?? 연희동의 전재산 29만원 대가리 빡빡 빛나리 전모씨.

지옥에 가서 똥물에 튀겨 죽일놈의 자식... -_-.

그때 당시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계엄군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서로가 모르는 사이더라도
그저 우리의 손으로 지켜내야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그렇게 한민족의 손에 싸우고 죽고....
난리가 아니었지만, 결국은 민주주의의 표본이 되어버린 지금.
많은 희생자와 행불자 들의 운명은.. 아직까지 잠들어 있지 못한 고인들도 많다.
그렇게 광주의 역사는 써내려갔지만...

이걸 폭동이라느니.. 나도 그랬었지만, 국사나 사회에 자세한 내막이 적혀있질 않으니,
5.18은 그저 운동이었다랄까.. 거기다가 폭동이라는 사람도 있더라.. -_-;
5.18일이 2002년도인가 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긴 했지만,
하루 빨리 좀더 국민들의 교육부분중 교과서에 기재 하는것도 좀더 세밀히 나왔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으신 분은, 밑의 링크를 통해서...

5.18 민주화 운동 페이지.

이건 강풀 만화가의 만화 "26년" 입니다. 5.18에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이해할수 있지요.

만화 클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