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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초상,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힘쎈북극곰 2007. 12. 1. 05:23



요즘 이분이 대선 후보로 나오셔서, 정치 글이다 모략이다 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행패 부릴까 무섭지만,
그걸 떠나서, 경영인 문국현으로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봤다.

유한킴벌리에 입사하면서,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경영인으로서, CEO로서,
회사에 이익을 안겨주고자 과감하게 젊은 사장이 노조를 다스리려고 한다는 원성을 들어도,
결국은 회사의 매출이 80%에서 18%까지 떨어지자, 제도를 받아들이든내신 해고는 없다. 그 많던 IMF시절 해고 분위기에서도....
서로 win-win 전략으로 9개월 동안 찾아냈다고 한다. 집념의 의지 하나는...

그저 기업에만 이익을 안겨줄 게 아니라, 사회에도 환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저 돈 수익에만 눈먼 우리시대의 사람들을 질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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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아는가?
십여 년동안, 유한킴벌리 티슈회사라 펄프를 갖다 쓰는데, 자원을 갖다 쓸 것만이 아니라,
자원을 불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선견지명.
저 먼지 한 발짝 내다보는 천리안을 가졌다니 놀랍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그저 육체노동이 아닌, 고부가가치의 노동으로 전환하고자,
21세기에 맞춰서 배움이 끊임없이 빠지지 않아야 한단다.

사람은 항상 배워야 한다. 배워야지 남을 도와줄수 있다니...

적어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한 번 즈음은 환경보전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