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 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 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 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 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 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아... 정말 슬프다. 동물도 사람과 함께 교감을 나누고 하는 똑같은 동물이라는걸..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 정말 슬프다. 동물도 사람과 함께 교감을 나누고 하는 똑같은 동물이라는걸..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Talk!Play! UCC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말하다. (0) | 2010.07.19 |
---|---|
하루에 알바 7개.. 해보라면 해보시겠습니까? (0) | 2009.01.20 |
나경원 의원 홈피에 10대가 남긴 글 (0) | 2008.12.10 |
아기공룡 둘리가 뉴둘리로 탄생! (2) | 2008.12.08 |
우연과 인연, (0) | 200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