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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장벽을 넘어서는 비법! "취업의 정답" 에서 찾아보자!

힘쎈북극곰 2010. 9. 14. 18:00
2011년 상반기 취업을 위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구직활동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물론 나도 이제 4학년 2학기 마지막학기를 남겨두고, 어떤 길을 가야할지 아직까지 감이 안잡히는데..
물론 내가 하고 싶은게 뭐였는지 한번 뒤돌아보면서 자기소개서를 꼬박 채워보긴 했는데.....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별거 없긴 하더군요.
여태까지 6년이라는 시간동안 뭘하면서 살아왔나.. 싶기도 하고.. ㅠ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주말에, 삼성 국내기업 인적성 검사를 한번 치루고 왔는데.. 지식을 요한다기 보다는, 자기네들의 틀에 맞는 사람들을 미리 걸러보겠다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어필을 하고 자기PR로 가면 되겠다 싶은데, 현실은 많은 사람들을 기준에 만들어서 잡다보니, 스펙이라는 것에 어쩔수 없이 따라가게 되더군요.
이에 대해서 좀 더 안심하고, 내 자신을 좀더 다른 면으로 활용해서 볼줄 아는 시각을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졸업예정자 여러분들의 취업 뽀개기에 대한 정답. 그대로 더군요.


스펙쌓기라는 부분에 대해 젊은이들의 청춘을 낭비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세지가 표지에 있는 것처럼, 이 책의 저자가 얘기 하고자 하는게 뭔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이 모든것에 대해서 LG Display 인재채용팀에 재직했었던 사람이 젊은이들의 스펙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해왔던 관행그대로.. 나도 이제 기업의 관문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학점도 열심히 관리를 하게 되고..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안만져본, 영어단어를 외워가며 토익점수를 만들어야 하고...

또 토익을 끝내고 나면,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을 만들어둬야.. 스펙의 완성이 될까 했더니만..

전공에 걸맞는 금융권이라면 금융권 3종셋트 자격증도 만들어줘야하고...

각종 산업기사도 마찬가지고...

정말 이렇게 준비만하다가, 학교 전공은 언제하고, 대외활동은 어떻게 갈것이며.......
다양한 생각이 들게 하는  다양한 소위 스펙이라고 말하는 활동이 되겠지만, 이에 대한 평가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매력이 없어보이나 봅니다. 적어도 이 책을 봐보시면........


우리나라 각종 굴지의 기업에서 인사쪽에 관련된 사람들의 추천사가 담겨있는데, 이 많은 추천사이니 만큼, 대신해줄거라고 봅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인사 담당자들의 얘기는, 몇가지를 제시합니다. 
대학생들이 얘기하는 그 스펙을 담을 그릇이 제일 중요하다는것, 그 스펙키우기에 정신 없는 대학생들에게 과감히 NO라고 얘기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들어볼수 있었습니다. 과중한 업무 덕분에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자신이 사람을 분별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을 강의하게 된 계기로 이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펙쌓기 자체가 취업자들의 무덤, 젊은이들의 청춘의 무덤이라고 칭할정도로 현재 세태에 대해 안타까워 하더군요.

취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 에 대해서 다들 자신에게 묻곤 하는데, 역시 원론적인 부분은 선택, 희망의 의미를 부여한다는데 있습니다.

분명히 현실에 찌들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욕심이 나질 않는 모든 분들이 보셔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첫직장이 인생에 있어 꿰차는 부분이 중요한만큼, 제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얘기 인것 같아 이번주에 한번 완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