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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인이 여지까지 5년된 삼성 디카를 쓰다가, 큰맘먹고 DSLR을 사려고 하는데, 이번에 나오는 DSLR중 영상을 자유자재로 찍을수 있는 모델을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니콘 D5100을 추천해줬었는데..
그 지인이 떡하니 연락이 와서, 배송 받았으니,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자세히 만져볼겸, 따끈따끈한 개봉기도 한번 작성해봅니다 ;)
D5100? D5100!
지인이 구매한 셋트가 18-55 VR 번들렌즈 셋이더군요. 뭐 번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그럭저럭이니.. 바디 위주로 설명 해보겠습니다.
D5100의 박스를 처음 받아보는 순간!!!!!!! 기존의 특유의 묵직한 정사각형 니콘박스랑 뭐 별다를건 없습니다.
처음에 열어보면, 메뉴얼들이 나오지요. 각종 브로셔와 설명서, 그리고 정품등록시 보증기간 연장할수 있는 안내서가 들어있습니다.
니콘, 세상을 보다. 라는 말이 참 많은 의미들을 축약해서 담아내겠다 라는 니콘만의 의지가 담겨있는 듯 합니다.
안의 내용물을 다 펼쳐본 결과,
각종 설명서, 충전 아답터, 본체, USB 케이블, 스트랩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찍어본 D5100의 자태!
D5100 간단 스펙
D5100에 대해서 웹상으로도, 많은 자료들이 나왔는데요, 제가 P&I SHOW에서 진행했었던 스펠들에 대해서 들은대로 한번 정리를 해봅니다.
D5100 Spec표
- 니콘 D5000의 후속모델
- 16.2 메가픽셀(1620만 화소수)
- EXPEED2 (D7000과 동일함)
- 감도는 ISO 100 ~ 6400 (최대 ISO25600까지 확장)
- 특수효과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동영상 기능
- 초당 30프레임으로 1920 X 1080사이즈로 음성을 포함한 풀 HD동영상을 최대 20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디무비(D-Movie)를 탑재
- 특히 촬영하고
싶은 컬러를 선택하면 나머지 부분을 흑백으로 묘사하는 셀렉트 컬러를 비롯해 컬러 스케치, 미니어처 효과, 나이트 비전,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등 특수 효과 모드를 동영상이나 정지 화면에 적용할 수 있음
- 동영상
촬영 중에나 라이브 뷰 촬영에서 포커스 포인트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촬영
대상의 포커스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타겟추적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선명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
- 명암 차가 심한
장면에서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능
- 배터리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660장까지 연속 촬영 가능
이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모든걸 떠나서 영상에 있어 촬영중 포커싱을 자동타겟 추적기능이라니! DSLR으로 HD영상 촬영에 있어서 수동으로 조절하는게 제일 편하다라는 전문가들의 지론들이 있었지만, 자동으로 추적이 된다면, 어렵게 포커싱을 맞출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되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 직접 써보니, 다가오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타겟이 쭈욱 따라갑니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아빠사진사들이 난감해하지 않고 편하게 아이들의 영상들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작 다이얼의 모습입니다. AF모드설정에 있어서, 상시 AF서보(AF-F)로 설정하고 AF에리어 모드[타겟 추적 AF]으로 설정하면 움직이는 피사체도 착착 잡아나가는 핀트 조작이 자동으로 되더군요.
그리고 모드 다이얼과 같은 축에 라이브 뷰 스위치를 배치하고 있어 조작성이 간편헤졌는데, 실제로 조작해보니,조리개 수치 조절과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는 데에 있어 손가락이 덜 가게 되어서 편리하더군요. 제 손은 왕손이라 그립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안썼지만, 실제로 손이 작은 지인의 경우에도, 무리 없이 들었다 놨다 하지 않고 바로 바로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보급기는 보급기 답게 간편함! 이 정답이겠지요 ^^;
D5100 외형모습
외형만을 가지고 보자면, 그저 D5000의 크기와 모양이 거의 동일합니다. 레버 스위치도 그렇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가벼워진 무게로 개량된 모델입니다만, 차이점이 존재하더군요. 바로 그 부분은?
LCD화면에서 보시면 기존 D5000 과 달라진게 보이실 겁니다. 뭐냐구요? 상하로 LCD가 열리던 부분이, 왼쪽으로 열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상하로 하다보니, 셀카를 찍는 분들도, 하단을 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 되더군요. 이에 대해 니콘에서도 인지하고 이번엔 위치를 바꾼것 같습니다. 좀 더 화면보기가 편리해졌고,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LCD 가 개폐되는 부분이 파손될 여지도 확실히 사라졌다는것! 위험요소까지 줄어드니, 발전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번들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 렌즈군에 따라서 16-85까지 껴서 온라인에서 파는 곳들이 있더군요. 자신이 활용하는 화각대에 렌즈에 투자하고 싶다고 하시면, 변경해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처음 쓰는거라 별 무리 없이 번들을 추천해준 이유가 맛을 본후에, 자신이 아는 화각대의 렌즈를 구매해서 쓰는게 낫습니다 ^^;
CCD센서도, D7000에서 쓰이는 16.2메가픽셀 니콘 DX 포맷 CMOS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2가 탑재 된 바디의 기능에 힘입어 보급기 라인에서 유일하게 탑재되어있습니다. D7000은 제가 찍어봤지만, 확실히 고감도 저노이즈에 특화되어있는데다가, 쨍한 사진결과물들이 모든 것을 말해주더군요.
번들렌즈를 장착한 모습
번들렌즈를 마운트 한후에, 찍은 샷입니다. 번들 렌즈를 착용했을 뿐인데도 바디가 되게 작더군요. 크기가 약 128 X 97 X 79mm에 약 510g의 무게로, 이전 모델인 D5000보다 훨씬 가벼워져서 여성 유저와 가벼운 똑딱이에 익숙한 초보 사용자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보니, 확실히 가격대비 성능으로, 초보자들이 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서 신경 쓴 니콘의 창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급기의 HD영상촬영종결자 라고 봐도 될정도로, 동영상 촬영위주로도 손색이 없고, 다양한 니콘의 렌즈군들을 물려 쓸수 있다는 장점이 되겠네요. 이제 2011년부터 추억거리를 담겨줄 DSLR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D5100으로 시작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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