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위문 편지

힘쎈북극곰 2005. 10. 31. 22:22


주변에 군대간 친구들이 꽤 많다.
고등학교 동창이며, 친구들이며.......

그중에서 아주 쥐도 새도 모르게 007 작전을
방불케 하던.. 황철성이라는 아이를 잊을수 없다. -_-
10월 17일 말도없이 그냥 덥썩 들어가다니..

니놈은 100일휴가때 맞을 준비!

2005.2 장갑차병으로 들어간 성수.
2005.2 날로 먹고 공익 들어간 현웅.
2005.3 포병으로 들어간 의진.
2005.7 의무병으로 들어간 형용.
2005.7 고등학교동창 동반입대한 기호랑 영준.
2005.7 고등동창 전산병으로 들어간 종경.
들어갔다고 소식만 들은...
현식, 승휘, 대전, 찬영, 종호 등등....

가끔씩 전화하면서 물어보더니...
얘들이 휴가때 나온거 절대 못봤다.
다들 바쁜탓인지.. 나이 먹어가면 갈수록 실감하게 된다.

안부차원에서 또 써줘야지. 무척이나 궁금하긴 하다.
여기에 없는 아이들도 꽤 많지만...

기다려! 안부 물어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