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오늘 우연히 보다가 부산역에서 1박 2일팀을 봤다는 사람들의 코멘트가 달렸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찍나보네?! 하고 넘어가는 순간.. 나에게는 우리 기아타이거즈. 참 삽을 열심히 푸고, 선풍기 돌려주시는 타이거즈는 이미 4강기차는 좌절하는 바람에 야구를 끊었는데... (하아.. 시간이 아깝다 아까워..) 오늘 두산 vs 롯데 전이 사직구장에서 열린다고 하더라. 거기까지 관람예약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참 좋았다. 야구 문화중에서 응원문화는 열정적인 롯데 자이언츠. 부산 갈매기와 신문지랑 봉다리 하나만 있으면 하루가 행복하다는 그 야구장에서의 분위기를 잘 잡아와서 사람들과 같이 어우러지고, 잼있는 영상들을 담아올줄 알았는데, 갑자기 지정석 50석???? 아.. 스태프도 있구나. 매니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