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인사이드 인수합병 막전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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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사이 주가가 요동쳤다. 재상장 첫날 하한, 며칠 뒤 상한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롤러코스트를 타면 돈을 보고 올라탄 개미들이 손해를 본다. 재미있는 것은 그래프를 보니 현재 주가가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다. 만일 작전이라면 실패다. 소리바다가 보낸 메일에서 궁금한 것은 우회 상장에 자금을 댄 넥서스투자란 회사였다.
그리고 다시 며칠이 지났다. 다시 넥서스투자란 이름이 뉴스를 타기 시작했다. 이번엔 디시인사이드였다.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9일 벤처캐피털인 넥서스투자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13일, 대우증권을 상대로 50억원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디시는 그 돈으로 IC코퍼레이션이란 회사를 인수했다. 그 소식이 알려진 날 IC코퍼레이션 주가는 오히려 10% 정도 떨어졌지만 그 후 며칠간 상한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와중에 김유식 사장을 만났다. 넥서스투자란 회사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 엉뚱한 대답을 들었다.
“불닭, 닭갈비 좋아해서 그 동안 열심히 먹었는데 닭 가공, 판매업체 계열사 사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입심 좋은 김 사장 설명을 풀어 써보자. 닭으로 유명한 마니커가 글로벌 리소스란 투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리소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ICM이라는 회사 최대주주다. 다시 ICM 자회사 가운데 하나가 넥서스투자다. 디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벤처캐피털인 넥서스투자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데 대우증권을 상대로 50억원의 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해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한다. 조금 있다 돈이 더 들어 올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마니커가 소리바다에 이어 디시인사이드를 인수한 것이다. 하림에 이어 국내 2위인 닭 종합 사육, 가공, 유통업체가 며칠 사이에 인터넷에서 상당한 유명세를 탔던 기업을 잇달아 삼켜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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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링크 참조 :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2295&logId=1615655&menuId=-1&from=19000101&to=29991231&listType=2&startPage=1&startLogId=999999999&curPage=0# )
역시, 인맥보다는 돈들어오는 곳이면 다 되는건가...
경영 자질부터 의심해줘야 하는건가? 디씨라는 동네는 우리나라에서 인터넷관련해서
유행어나 사건제보도 한몫했다고 볼수 있는데... 쩝.
아쉬운 내용이다. 청렴도에 따른 이익을 추구 해야지...
한번의 전과가 사람이 알면서도, 이정도면 솜방망이 처벌이니깐 감수하고
돈이나 만져야지~ 이정도 수순인건 눈에 보이는데도, 가만히 쉬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뭐라고 해줘야 하는건지...
저정도 계획을 가지고, 얼마나 끌어모을지는 모르겠지만,
알게 되면 손 다떼버리고.. 그대로 퇴락의 길을?!
에라~ 기뮤식 왕만두 대장 ㅗ-_-ㅗ 이거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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