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날씨 좋은 봄이 다가왔다.날이 바뀌면서, 기대 되는건 매년마다 열리는 프로야구 시즌개막이 다가왔다는 점?? 이 벌써부터 날 설레게 한다.지난 시즌엔, 홈경기엔 대부분 간 것 같은데... 그만큼 어릴 적부터, 태평양 VS 해태 의 더블헤더 경기로 시작되었던 우리 가족의 야구장 관전기 이후로, 초등학교 나이에 혼자가서 보고 왔던 그런 추억도 담겨 있었다.타이거즈 하면, 그냥 끈기의 팀워크로 무장된 위풍당당함을 보여줬던 그런 이미지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2012년 3월 27일 LG와의 시범경기가 홈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홈구장은, 2012년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광주 강운태 시장에게 특별히 요청해서 이뤄진 거라고 하던데, 확실히.. 예전의 잔디구장보다는 확실히 더 화사해지고 좀 자연친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