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쉘던, 히가시노 게이고 등의 매니아적인 추리소설의 대가들이 쓴 책이라면, 불티나게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려놓는 건 시간 문제인 흥행 보증수표의 작가들이다. 추리력 이라고 하면, 보통 생각했던 건 그저 예상해보면서, 다른 결말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지는 그런 시츄에이션?? 을 즐기면서, 결론을 기대하기까지 손에서 놓을수 없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옆에 있는 어둠의 변호사도 책의 내용을 처음 받아보자마자 느낀건... 그저 판타지 소설일뿐이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보는 책 중에서 거의 추천을 받아서 많이 샀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다. 서점에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추리소설만 모아놓은 코너가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가 무려.. 현직판사로 재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