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생각만 해두고 가봐야겠다! 했었던 부산여행을 지난주에 다녀왔었습니다. 예전에 1박 2일로 처음 갔었을땐, 계획대로 다 돌지 못했었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1박2일로 부산의 모든것을 구경한다는건 무리수..) 그래서 태종대 등 바닷가 관광지 위주로 보고 잘 먹고 왔었는데, 이번엔 홀로 조용히 잘 갔다왔습니다. 그냥 부산 바다가 좋긴 좋더라구요. 뭐 강릉 바다는 그저 망망대해에 몰아치는 파도가 저에겐 어렸을적 한번 파도에 해쳐 물에 익사할뻔했던 안좋은 추억뿐이라.... 잔잔한 남해 바다가 좋긴 좋더군요.(라고 쓰고 뭔소리..) 여튼 사진들로 한번 대신해서 올려봅니다. 광안대교나 해운대나 역시 바다는 편하고 그 소리를 언제나 들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랄까.. 그 옛날에 신기하게 바다소리를 들려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