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Reviewer

[후기] 2013 P&I Show를 다녀오다.

힘쎈북극곰 2013. 4. 6. 21:13



기다리던! P&I Show 2일차에 다녀왔습니다 : )

아무래도 미러리스를 J2 제품을 쓰다 보니,

후속모델을 구경하기 위해서 니콘 부스를 제일 먼저 가봤네요!

 



Legend라는 단어와 알맞게 니콘부스 분위기도 위엄 있게

다만 노랑노랑하고 상큼한 키즈카페가 있어서 니콘의 세심한 차별화를 볼 수 있었어요!

 


키즈카페는 마치 쇼핑간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과 입장을 바꿔서

남편은 카메라(..사실은 모델..) 보러 떠나고 아내와 아이들이 키즈카페에서 즐거웁게 노니는 분위기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카운셀링존과 쿨픽스존이 저는 마음에 들었구요 기대하던 J3모델은 테스트해봤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ㅠㅠㅋㅋ바꾸고 싶어요!!! 좀 늦게 살걸..하는 후회가@_@!

쿨픽스A는 역시 들리는 소문처럼 DSLR버금가는 스펙을 자랑하며 반짝반짝 빛이 나더이다ㅋㅋ

 

 

쿨픽스A에 대한 애정을 컴다운~~하고 망원렌즈존에 올라가서 니콘부스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갑자기 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더니 사진학과 학생들로 보이는 무리가 와서 테스트도 하고 평일인데도 북적북적하더군요!

 




캐논은 노출로 눈길을 끄는 모델 대신에 잘생긴….남자모델을 써서 개인적으로 안구가 평안했습니다.ㅋ

파워샷N을 테스트하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모델이 설레이게 저기요! 부르더니 장미꽃도 줬어요

 

인스탁스에서 혼자 민망하게 서서 예쁘게 또는 오글거리게 폴라로이드사진 찍고

마스킹 테잎을 처덕처덕해서 꾸미고 나니 엽서도 보내주고

커피도 주던데 좋았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서비스에요 예..맞구요..

 




소니는 그저 손예진으로 밉니다..매우 이쁘네요…… (이러다 맞겠군여..)

니콘은 무대에서 강연을 했고, 소니는 무대에서 춤을 춥니다…마치 영화 몰랑루즈가 생각나는

1800년대 미국 공연산업시장을 보는듯한….

 

 


삼성은! 스케일로 밀고있어요! 공간이 아깝지만 아주 쾌적한느낌!

쉬크한 모델들 사이고 울려 퍼지는 경품 추첨이 약간 모양이 빠지긴 했지만 뭐 삼숑이니까^_’

 


전체적으로 안타까웠던 부분은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일수록 모델의 노출 수위가 높아서

남성분들의 시선을 잡아보려 하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뭐 – 어쩌겠습니까...

 

카메라 악세러리 관련 업체들이 많이 왔었는데

유독 아웃도어 브랜드 코롱이 있었어요! 카메라 전문 가방은 아니지만 또 틈새시장을 잘 노려서 부스에 사람도 복작복작 많고, 구입하는 분들도 많고!

옳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올 해 P&I2013도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 )

이광기씨는 강연도 재미있었고, 니콘부스에서 얻은 것도 많으네요! +_+

 

 주말엔 사람이 많겠지만, 늦지 않았으니 카메라를 사랑하는 분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코엑스에서 한답니다~ 4워 7일 일요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