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고민이 이다. 인간이 선하다면 어차피 도덕이고 법률이고 필요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만들었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인간이 악하지만은 않으니 그 도덕과 법률 지키면서, 문명이란 걸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또 아니다. 요즘 들어서 생각하는 건 조금 단순화시켰다. 인간의 내면이란 건 결국 선도 악도 아니고 단지 에 가깝다고. 내가 잘 살기 위해서는 도덕이든 법률이든 감정이든 대의명분이든 다 이용하는 것이지, 어차피 그것이 내가 아닌 남 잘되게 하라고 이루어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약간은 요즘 한국사회의 추세가 이해되기도 하고 서글퍼 지기도 한다. 도덕적 이기주의. 흔히 이나 들을 비롯해 에 이르기까지 만연해있는 한국사회의 고질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