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I 를 다녀오면서, 인상깊었던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2일차 오후 1시가 되니 니콘부스에서 탤런트 이광기씨가 강연을 한다고 해서 청강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인가 다큐멘터리에서 이광기씨 아들을 보내고 그 이후의 행보들을 방송 해 준 적이 있어서관심이 가더라고요 – 그 때 울면서 봤던 것 같은데... 아들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이야기를 건너 들으니 그만.. ㅠㅠ 강연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빈자리가 많았는데 나오셔서 인사하고 강연 시작하니까자리가 꽉 차고 뒤에 서서 보는 분들도 제법 많이 계셨습니다. 2009년에 천사 같던 아들을 잃고, 같은 날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나서 그들을 돕기로 마음먹고큰딸까지 데리고 갔다는데, 뭔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저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전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