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s 일상이야기 104

20060415. 무의식과 버릇.

블로그에 이런 내용들을 써보는건 참 어색하다. 나로써도 화술이 그리 뛰어난것도 아니오, 그냥 조리있게만 잡아갈수 있단 생각들만 무수히, 실제론 버벅버벅대는 그런 한 사람일 뿐일려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언제나 두고두고 얘기한다.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그로써 세상을 배워가는 것 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그렇다. 사회? 사회라는건 무엇일까, 커뮤니티, 즉 공동체 아니던가, 한사람이 아닌 다수가 모여서 어울리고 부대끼면서 살아간다는 그 사회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기 때문에 다들 힘들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내 자신의 버릇 때문에, 참 기분 나빠했을 사람이 있을거란 가정하에, 나만의-_- 사소한 버릇들은 참 지금 보면 쪽팔리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하면 경청해주고, 그만큼 남에게 인정받고, 그만큼 자신에..

아버지의 편지.

아버지가 써주신 편지의 내용이다. 항시 말씀하셨던 자기 자신의 미래. 어떻게 해야하지? 뭐하고 살까? 지금 뭐하고있지? 이런 생각들에 사로 잡히게 된다는 그 나이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짓궂은 봄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하는 구나!오늘도 우리 두 아들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하던 일을 멈춘다.회사에 입사한지 삼십년이 넘은 세월이 흘렀지만, 단지 몇년밖에 지나지 않은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란다.정말이지 세월은 쏜살과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우리 아들들아. 오늘 한가지 말해주고 싶어서 멜을 보낸다.전에도 주지한바와 같이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1년후에는? 3년후에는? 5년후에는? 10년후에는? 20년후에는무엇을 하며 생활하고 나의 꿈을 펼칠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JIFF 전주국제영화제 지기 부활 면접.

http://volunteer.jiff.or.kr 에서 신청 받았던 자원봉사, 한번 떨어지고 나서 2차로 부활 신청 했었는데, 어제 21일 오후 4시 30분까지 나오라길래... 전주까지 갔다왔다, 매우 멀더라.. 1시간 10분 넘더니만. -_-; 이차저차해서 택시 물어서 갔더니.. 겨우 도착했다. Screening Manager 와 Volunteer Program Support 부분이었는데, 첫번째껀, 팀장과 개별 면접후에, 담주 월요일에 연락주기로 하셨다. 두번째 프로그램 지원은.. 나 혼자만 할줄 알았는데, 다 오더라 3명 지원했던 사람들, 그래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영어 질문에 좀 당황했던거 빼곤 무사히 잘 마쳤다. 뭐 잘되겠지? 오늘은 아주 좋은 날 이었으니 ^^

20060207. 남부지방 눈.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잠바도 노스 패딩만 입고 다녔더니만.... 왠놈의 눈이야...... ㅡㅠ 오늘 먼나라 이웃나라(?) 에 학교에 재학하다가 병역때문에 한국에 귀국해버린 민호 집에 갔다. 아부지가.. 아침에 전화드렸을때 걱정 한번 하시더니만.. 설마가 진짜가 되어버리다니.. 지금 도로는 다 갇혀있을것 같다. 에잇 이놈의 날씨.

친구. Friend. Eccomie.

친구(親舊)[명사] 1.친하게 사귀는 벗. 붕우. 친우. 친고(親故). 2.(비슷한 또래나 별로 달갑지 않은) 상대편을 무간하게 또는 낮추어 부르는 말. ¶저 사람 참 재미있는 친구로군! ex)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물건은 새것이 좋지만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의가 두텁다는 말. 친구. 친구라는 존재는 인생에 있어서 동반자이다. 나에겐 많은 친구들이 있다. 공감대를 가지고 쉽게 얘기할수 있는 친구, 한잔이 생각날때 불편함 없이 나와줄수 있는 친구. 사소한 도움이 필요할때 기껏 도와주는 친구. 정겹다. 한번보고 말 인연이라면, 유지하는건 쉽지는 않으니. 돌아와라 오구리. 프랑스어 l’ami [아미 ] 스페인어 el amigo [아미-고 ] 독일어 der Freund [프로인트..